※ 동영상 화면이 보이지 않는 경우 미디어 플레이어를 재설치하시기 바랍니다

공부에 대한 목마름이 늘 있었습니다. 10대 사춘기 소녀 시절에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어머니의 죽음으로 산산조각이 난 집안환경으로 음대를 준비하고 있던 저는 모든 걸 포기하며 중단해야 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어려운 생활 형편을 감안,  생활 전선에 뛰어 들어야 했습니다. 한편으로 공부가 하고 싶긴 했지만 20대에도 교육사업인 직장 생활과 교회 생활로 계속 바쁜 하루 하루를 살았습니다.
 
 공부할 기회가 생기기도 여러 번 이었지만, 직장 생활을 계속 하면서 어디 다니기에는 너무도 힘들 것 같았습니다.  사실 모든 교육 시설이 도시에 있어 공부를 하려면 몇 시간씩 왔다 갔다 해야만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 같기만 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도 있고 이런 저런 사정으로 마음 속으로 공부 하고 싶은 마음은 그냥 꿈으로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시집 가서 애 낳고 직장 생활하며 남편 챙기다 보니 공부라는 것은 전혀 생각도 못 하며 살았습니다. 사실 대학 나온 남편이 직장 다니면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서 업무와 관련된 책을 보거나 영어 공부 하는 것을 보며는 한편 부럽기도 하였지만, 나이가 몇인데 쓸 데 없이 저렇게 노력하며 살면 뭐해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저였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며는 "저 포도는 시기만 해서 먹어 봤자 소용 없어" 라고 생각하는 여우와 신 포도의 우화가 생각이 나  슬며시 웃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있는 컴퓨터를 켜고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들어 가 보고, 이 카페 저 카페 검색하다가 세계 사이버 대학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업장과 가정이 있어 쉽게 대학에 갈 수 없는 나에게 세계 사이버 대학에서의 온라인 강좌 수강은 아주 엄청난 배움의 기회가 된다는 판단이 쉽게 섰습니다.  학교 홍보, 개설 강좌, 수강 방법을 상세히  살펴 보고 결국 입학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장과 가정이 있어 쉽게 대학에 갈 수 없는 나에게 세계 사이버 대학에서의 온라인 강좌 수강은 아주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된다는 판단이 쉽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강의를 받기 때문에  의지만 강하면 열심히 공부하는 게 가능할 것 같았고, 또한 각 학과의 소개를 보니 졸업시 전공과 관련된 자격증이 주어지는 것이라 쓸데 없는 공부가 아니라는 나름의 판단도 서게 되었고, 결국 사회복지계열
아동 보육과를 선택하여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사이버 대학에 입학하여 공부한다는 내 말을 듣고, 나의 친구들은 나보고 " 야, 우리 나이에 무슨 공부니? 먹고 살만 한데 취미 생활이나 하고 운동이나 하면서 편안하고 재미있게 살지 그래"라고 하면서 약을 올리면서도  한편 대단하다고도 합니다. 그러던 것이 지난 3월인데 벌써 이학기 중간 고사를 마쳤습니다. 3월 중순경 추가 등록을 한 관계로 밀린 강의를 바삐 듣고 정리하고, 각 종 리포트등 과제물을 작성하여 제출하다 보니 시간이 참으로 빨리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래 저래 강의 따라가라 숙제 하랴 하다 보니, 대학 생활 중에 크게 즐거운 추억으로 여기에 글을 써서 소개할 만한 것은 아직 없습니다. 처음 접하는 중간 고사 기말 고사 때문에 가슴 졸이며 공부 하고, 학점이 생각보다는 더 잘 나와서 안도하고 그러다 보니 벌써 2학기도 중반을 넘어 서고 있습니다.
 
 그  동안 열심히 공부 하며 느낀 것을 생각 나는 대로 적어 봅니다.
우선 교수님들의 강의가 너무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컴퓨터 상에서 이뤄지는 사이버 교육이지만 교실에서 강의를 듣는 것 보다 더 생동감 있는 생생 교육임을 느끼며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주어지는 과제물들 또한 강의를 듣고 정성만 있으면 하게 되어 있어 참 좋습니다. 과제물이 또한  수업 내용을 더욱 심화있게 해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이버 교육임을 감안한 출석 체크도 참 좋고, 학생들 대부분이 직장 생활을 함께 하는 사정을 감안한 중간 고사및 기말 고사도 공부하는 제 마음을 편하게 하여 줍니다.

  친구들 그리고 아는 사람들이 간혹 "나이가 몇인데 무슨 공부하냐"고 묻곤 합니다. 그렇지만 세계 사이버 대학에 입학하여 공부 하여 보니,  "공부에는 나이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배울려는 의욕과 열정에 세계 사이버 대학의 우수한 교수님들과 훌륭한 교육 환경이 합쳐 진다면 만학의 어려움도 쉽게 극복되어진다는 것을 날이 갈수록 더욱 확신하게 됩니다. 나이가 오십이 넘었지만 열심히 공부하다 보니 한편 흐뭇하고 뿌듯한 가운데 20대 대학생같은 생활을 한다는 생각도 자주 들게 됩니다. 

 "시작이 반이다" " 마음 먹은데로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속담처럼 지금 공부를 합니다만,  "배움에는 끝이 없고, 늙어 죽을 때까지 배워도 다 못배운다"는 속담을 새기면서  나는 오늘도 열심히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나처럼 나이 많아서 공부하는 만학도 여러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며, 공부하면 행복하고 젊음이 있습니다.
공부 하고 싶은 분들에게 주저없이 세계 사이버 대학을 추천합니다. 온라인 상에서 만나는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강의와 좋은 교육 시스템은 만학의 어려움을 충분히 상쇄시킬 것입니다. .
남은 2학기, 그리고 내년 한 해도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하면서, 그리고 보람있고 알찬 대학 생활을 보낼 것을 각오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온라인 상에서 만나는 교수님과 학우님들께 항상  기쁨이 충만하고 가정과 직장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