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 분야가 대중화됨에 따라 학교나 단체에서 근무할 자격을 갖춘 실용음악 전문강사의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 음악산업은 다양한 활로 모색과 사업모델 다각화하고 있으며, 대학 역시 음악인 육성교육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세계사이버대학이다. 이 대학은 이런 추세에 맞춰 실용음악 전문 경영자 과정을 개설, 실용음악학원 개원과 운영에 관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외부기관과 연계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세계사이버대학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 실용음악학과가 개설돼 운영되고 있는 2년제 원격 대학은 세계사이버대학이 유일하다”며 “국내 20여개 원격대학 중 두 곳뿐인 2년제 사이버 대학 중 하나인 세계사이버대학은 전문대학이 하는 직업교육과 실용학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 대부분은 현재 직장생활과 생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특히 재학생 70% 이상이 실용음악 교육 관련 자격 취득을 목적으로 입학해 졸업 후 관련 분야로 취업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